홍순구 시민기자의 '동그라미 생각'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채해병 특검이 통과되고, 조태용의 내란 가담이 밝혀지며 사퇴하고, 세관 공무원들의 마약 밀수 연루 의혹을 밝히기 위한 합동수사팀이 출범했다. 새 정부 출범 후 일주일 만에 펼쳐지는 가슴 벅찬 사이다 풍경이다.
'포악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공자의 말처럼 지금껏 심증은 있었으나 물증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숨겨진 물증을 파헤치려는 '정의감'이 부족했음이 이제야 분명해지고 있다.
박정훈 대령, 홍장원 1차장, 백해룡 경정의 지난한 시간은 그들이 옳았음을 이제서야 증명한다.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을 당신들의 정의감과 헌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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