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구 시민기자의 '동그라미 생각'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홍준표 후보와 한동훈 후보의 TV 토론이 가관이다. 제2당의 1차 경선을 통과한 대통령 후보군이라 칭하기에는 말투, 태도, 의제 선택, 그 어느 것 하나 부끄럽지 않은 것이 없다.
자기 말만 하는 사람과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이 만났다면 과연 토론이 가능할까?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할 때 발언을 거의 독점했다는 지적을 떠올리게 한다. 소통이 되지 않는 일방적인 언어로는 국민과 함께하는 통치의 언어가 될 수 없다.
홍준표, 한동훈, 윤석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모두 검사 출신이다. 견제받지 않은 권력은 반드시 개혁이 필요하다.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충분히 족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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