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구 시민기자의 '동그라미 생각'

고름은 결코 살이되지 않는다.
고름은 결코 살이되지 않는다.

"전 정권에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 봤나!" 한번만 더 훌륭했다간 나라가 거덜나는걸 넘어 산산조각이 될 뻔 했다.

24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은 518 광주민주화 운동 북한군 개입설에 대해 "진실여부를 모른다 "고 했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은 퇴장 명령을 했다. 이에 박선영은 "모르는걸 모른다 하는데 왜 퇴장을 명령하냐"며 퇴장 마저도 한참을 거부하는 추태를 보였다.

윤석열 정권의 인사 눈높이는 국민을 위하는 게  아닌 윤석열을 추앙할 것이냐가 기준이다. 이렇게 선별되었기 때문에 누구 하나 정상적인 인사를 찾아보기 힘들다. 고름은 결코 살이 되지 않는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최우선으로 걷어내야 할 종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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