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구 시민기자의 '동그라미 세상'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명태균 특검법'을 거부하면서 권한대행 역대 최다인 '8번째 거부권'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 정도 거부권 행사면 "반대를 위한 반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부한 이유를 살펴보더라도 '안될 것도 하나 없고, 될 것도 하나 없다'라고 할만큼 법적 언어를 빌린 그럴싸한 말장난에 불과하다.
어느덧 권한대행 4개월 차에 접어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여전히 해야할 것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것에만 집착하면서 '권한대행'을 넘어 '내란대행'의 야심가를 꿈꾸는건 아닌지 무척 염려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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