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구 시민기자의 '동그라미 생각'

대법원장으로 딱 조희대, 당신의 깜냥을 보는 듯!
대법원장으로 딱 조희대, 당신의 깜냥을 보는 듯!

이제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리든, '조희대'라는 이름은 거론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돼버렸다. 국민의 사법 불신은 조희대와 지귀연으로 이어지는, 사법부 스스로가 자초한 결과다.

지귀연 재판부의 내란 사건 심리가 시간을 끈다 하니, 판사 한 명을 증원해 주겠다 한다. 민주당에서 발의한 '내란전담 특별재판부'가 상정된 상황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판단력이 이렇다. 과연 이 정도의 조치가 의미가 있을까.

여론을 무시하고서 그냥 밀어붙이는 줏대라도 있던가!

문제를 파악하고 잘못을 인정했음에도, 그에 걸맞는 '개전의 정'을 보일 생각은 하지 않고, 눈치 보듯 깰짝거리는 모습만 반복된다.

대법원장으로 딱 조희대, 당신의 깜냥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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