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에 ‘미국 이스라엘 공공문제위원회’(AIPAC)
바이든 친이스라엘 단체 정치헌금 최대 수령자
과거사 비판을 ‘반일’로 모는 일본 보수우파
영화 ‘파묘’ 문법으로 보면 미일 주류시각 동일
“미국이 이상하다”고 미마키 세이코 일본 도시샤대 대학원 교수(국제정치)는 말했다. 지금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 대한 ‘제노사이드’(집단학살)가 자행되고 있는데도 그것은 제노사이드가 아니라며, 제노사이드를 자행하는 이스라엘을 문책하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오히려 “유대인에 대한 제노사이드”를 부추기는 악의적 선동이라 되몰아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정계(민주 공화 양당 모두)와 언론계, 종교계를 비롯해 미국사회 전체를 그런 분위기가 뒤덮고 있다고 미마키 교수는 지적했다.
2차대전 독일 공습 때보다 심한 가자 참상
“미국은 늘 그랬다”는 얘기도 있지만, 지금 미국사회에 만연한 이런 독선적이고 맹목적인 친이스라엘 반팔레스타인 분위기는 유별나고 위험하다. 여론이나 국제사회의 표결 등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있듯이 이는 세계 대다수 국가 및 인구의 정서와도 명백히 배치된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뒤 이스라엘군의 보복공격으로 지금까지 3만 명이 넘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숨졌다. 그 중 3분의 1 이상이 어린이들이다. 약 6개월 간 3만 명 넘게 죽임을 당했다면, 날수로 따져 단순계산을 하면, 평균 하루 약 170명씩 희생당했고, 그것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미마키 교수는 이런 참상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이 독일을 공습했을 때보다 더 심하다는 보도도 인용했다. 희생자들 대부분은 무기를 지니지 않은 민간인들이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격멸”을 이유로 무저항의 민간인들 주거지를 향해 무차별적 공격을 퍼붓고 있다. 그들은 하마스만을 겨냥한다며 자신들의 공격이 ‘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희생자 3만여명의 거의 모두는 하마스 무장대원이 아니다. 미마키 교수의 지적대로 ‘제노사이드’(집단학살) 혐의가 짙다.
가자 제노사이드 비판을 '반유대'로 모는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그런 팔레스타인 주민 참상에 대해서는 이제까지 눈을 감았다. 지난 2월 29일 가자에서 인도지원 물품을 실은 구호트럭 대열에 몰려든 굶주린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 호송대가 발포해 1백여명이 숨져 국제여론이 들끓을 때까지는 그랬다. 아직 진상규명조차 되지 않고 있는 그 참상이 벌어진 뒤 바이든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한마디도 하지 않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참상을 거론하면서 동정을 표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인도물자 공중 투하를 결정했다. 질질 끌던 6주간의 휴전 협상에도 박차를 가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군의 가자 주민 학살은 제노사이드가 아니며, 그것을 비판하는 것이 오히려 유대인 학살을 선동하는 것이라는 `미국 정계와 언론계, 종교계 주류의 생각에는 미동도 없어 보인다.
과거사 비판을 ‘반일’로 모는 일본 보수우파
미마키 교수는 전쟁 100일이 지난 1월 29일 <아사히신문>에 이런 미국사회의 문제와 그 배경을 파헤치는 글을 기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왜 그런 식으로 처신할까? 무엇이 그를 그렇게 행동하게 만들까?
이런 ‘미국문제’를 정면에서 비판적으로 다룰 수 있는 일본 주류언론의 사정은 어쩌면 이웃 한국보다 나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제 강제동원 희생자 배상문제 등 침략과 식민지배 청산에 관한 일본 미디어들의 보도태도를 보면, 이는 전면적이기보다는 선택적이다. 주류 미디어들을 포함한 일본언론은 과거사 청산을 거부하거나 미온적인 자국의 주류 지배세력에 대한 한국 등 외부의 비판을 ‘반일’로 몰아간다.
이는 팔레스타인 주민 제노사이드에 대한 비판을 반이스라엘 내지 반유대인 선동으로 몰아가는 미국사회와 닮은 꼴이다. 그렇게 해서 문제를 덮어 다른 문제로 위장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회피하는 점에서 둘은 매우 닮았다.
영화 ‘파묘’ 문법으로 보면 미일 주류시각은 동일
오컬트 영화 ‘파묘’적 문법으로 ‘한일문제’를 보면, 그것은 무당 화림이 얘기한 ‘고요한 땅’과 모든 것을 무차별적으로 죽이면서 그 땅을 차지하려는 침략자 군국일본 간의, 임진왜란과 근대의 식민지배를 거쳐 지금까지 계속돼 온 오랜 대결이다. 그것은 전쟁과 평화, 무와 문, 야만과 문명의 대결이며 침략자와 저항세력의 충돌이다. ‘파묘’를 일본 보수우파들은 또 ‘반일’영화로 낙인찍고 문제의 근본을 직시하길 거부하면서 그 해결을 회피하려 할지 모르지만, 정작 파묘와 같은 영화를 만들어 침략과 식민지배와 제노사이드의 과거 군국 일본과 결별을 고해야 하는 것은 일본 자신이이어야 한다. 그들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도 그래야 한다. 그런 과거사 청산의 짐까지 일본은 허구적인 ‘반일’을 앞세워 그 피해자인 한국 민중에게 떠넘기고 있다.
한국의 문제가 더 고질적인 이유는 한국의 보수우파 주류세력이 그런 일본 보수우파의 전략에 동조하면서 기득권을 지키려 한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철저히 ‘친일’적이다.
일본 주류언론의 비판은 더 심각한 자신들의 과거사는 피해간다는 점에서, 바이든의 가자지구 제노사이드 참상에 대한 공감이 선택적이듯 매우 ‘선택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미마키 교수의 미국사회 비판은 읽어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 미마키 교수의 기고문 전문을 번역해서 붙인다.
제노사이드 부정, 이스라엘 비판 불허하는 미국의 특이성에 대한 독해
가자에서 (지금) 자행되고 있는 것은 팔레스타인 주민들 제노사이드(집단학살)가 아닌가. 국제사회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자치구의 가자를 거점으로 한 이슬람 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공격을 감행해 이스라엘 시민 1200명이 희생되고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인질로 잡혀 갔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자위’를 위한 조치로 가자 전역에서 전개해 온 군사행동은, 1월 14일로 100일을 맞았다.
가자 보건당국에 따르면, 주민의 희생은 지금 2만 5천 명(3월 초 현재 3만 명)을 넘었고, 그 중 1만 명 이상이 어린이들이다.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파괴는 2012년부터 2016년에 걸쳐 시리아 아레포에서 일어난 파괴,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파괴,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국의 독일 공습 이상의 격심한 파괴라고 한다.
12월 말, 남아프리카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제노사이드 조약이 정한 ‘제노사이드’에 해당한다며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했다. 하지만 이 남아프리카의 제소에 대해 미국은 “이스라엘이 제노사이드를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며 정면으로 부정했다.
나아가 “이스라엘을 과도하게 비판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유대인 대량학살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죄를 문책하려는 쪽이야말로 ‘제노사이드’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규탄까지 하고 있다.
미국이 얼마나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에 냉담한지 상징적으로 보여 준 것이, 하마스의 기습공격 100일째를 맞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성명이다. 성명에는 하마스에 구금당한 (이스라엘인) 인질들에 대한 언급만 있고, (이스라엘군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주민들 희생이 약 2만 4천 명에 이른 것, 가자에서 하루에 10명 꼴로 팔 다리를 절단당한 아이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 주민의 90%가 강제이주 상태에 있는 것, 그리고 40% 이상이 위기적인 기아상태에 빠져 있는 것에 대한 언급은 단 하나도 없었다.
물론 가자에서의 이스라엘 군사행동이 법적인 의미에서 제노사이드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앞으로 신중하게 논의돼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런 단기간에 가자에서는 인구의 1%가 넘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고 어린이들도 그만큼 희생당하고 있으며, 지원물자 반입 제한으로 조직적인 기아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제노사이드’라는 말로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이것이 ‘자위’라는 미명 아래 정당화될 수는 없다. 바이든 정권은 이 사실에 대해 계속 눈을 감고 있다.
팔레스타인계 의원에게 “하마스의 공범자”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대한 비판을 압살하는 이상한 분위기가 퍼져 있다. 이스라엘을 비판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는 사람은 “반유대주의자”로 비판받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 제노사이드를 선동하고 있다”고 규탄당하기까지 한다.
미국의 언론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 것이, 의회 유일의 팔레스타인계 의원 라시다 탈리브 하원의원(민주당)이 받아 온 무수한 중상비방과 공격이다. 예전부터 이스라엘이 가자나 요르단강 서안에서 자행해 온 것은 일찍이 남아프리카의 백인정권이 흑인에게 강제한 아파르트헤이트(흑백분리 인종차별)와 같은 것이라며,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해 온 탈리브는 이번에도 일찌감치 이스라엘의 과도한 군사행동을 비판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해 왔다. 그런데 이 때문에 탈리브에게는 “하마스의 공범자”라는 격렬한 비난이 쏟아졌다.
게다가 의회는 그런 탈리브를 지켜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녀에 대한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왔다. 지난해 11월 하원에서 “이스라엘 국가의 파괴를 추구하는 부적절한 언동이었다”며 그런 탈리브에 대한 문책 결의안이 제출돼 찬성 다수로 가결됐다. 특히 문제시된 것이 탈리브가 휴전을 요구하며 SNS에 투고한 동영상에 “강에서 바다까지(From The River To The Sea)”라는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이 등장한 점이다.
이 “강에서 바다까지” 구호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지중해까지의 팔레스타인 전역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해방돼 자유와 권리를 향유할 수 있는 현실을 추구하는 것으로, 널리 회자돼 온 것이다. 그러나 의원들은 이 구호가 이스라엘 국가의 파괴를 의도하는 것이라며, 그런 동영상을 투고한 이상 탈리브에게도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규탄했다.
탈리브는 자신이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주민들까지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자유와 인권, 평화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일 뿐이라고 거듭 설명했으나, 그녀에 대한 문책 결의안은 민주당 의원들까지 다수가 찬성해 가결됐다.
다양성과 관용의 한계 드러내
(미국에서는) 팔레스타인계의 젊은 여성이 국회의원에 당선돼 활발하게 정책을 논의할 수 있다. 탈리브의 존재는 미국의 다양성과 관용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가자 위기사태를 맞아 휴전을 촉구하고 이스라엘을 비판한 탈리브를 향한 수많은 중상비방은 미국사회의 다양성과 관용의 한계를 드러낸다.
미국에서 팔레스타인계 여성 의원의 존재는 확실하게 인정받고 존중받지만, 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조건이 붙는다. “이스라엘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반하는 언동을 하면 아무리 정론이라도 허용될 수 없다. 오히려 정곡을 찌른 이스라엘 비판일수록 더욱 ‘반유대주의’로 매도당한다. 명백히 비정상적인 언론상황이다.
12월에는 하원 교육노동위원회에서 ‘대학 캠퍼스 내의 반유대주의’에 관한 공청회가 열려,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펜실베이니아대 총장 세 사람이 소환됐다. 대학 캠퍼스에서 학생들이 팔레스타인과의 연대를 앞세우고 이스라엘의 군사행동과 점령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여 온 것을 경계하는 움직임이다.
3명의 총장들은 ‘대학 캠퍼스 내의 반유대주의’의 대두를 용인하고 있다는 이유로 의회 안팎에서 맹렬한 비판을 받고 2명이 사임했다. 미국의 정치사회에서는 가자에서의 대량학살은 직시하지 않는다. 그렇기는커녕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유대인 학살 선동자’로 비판하며 입을 닫게 만드는 이상한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국제사회로 눈을 돌리면, 이스라엘을 전면적으로 옹호하는 미국의 입장은 점점 더 소수파로 전락하고 있다.
12월, 유엔 총회 긴급회의는 가자 즉각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153개국의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했다. 반대한 나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10개국 뿐이었다. 이스라엘을 ‘제노사이드’ 죄로 문책하는 남아프리카의 제소에 대한 찬동도 121개국이 참여하는 비동맹 국가들을 포함해서 계속 확산되고 있다.
이스라엘에 연간 38억 달러의 군사지원을 해 왔고, 다시 140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추가지원까지 검토하고 있는 미국을 ‘제노사이드 가담자’로 보는 움직임도 국제사회에 확실히 퍼져 가고 있다.
미국 최강의 로비단체
그럼에도 왜 많은 미국 국회의원들이 휴전에 반대하고, 나아가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대한 비판조차 하지 못할까. 여기에서 ‘이스라엘 로비’의 영향력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스라엘에 유리한 정책을 미국이 추진하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부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으고, 그 자금력으로 여러 가지 공작을 하는 단체가 있다.
이런 단체가 반드시 미국 인구의 2%를 차지하는 유대계만으로 구성돼 있는 것은 아니다.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기독교 복음파도 활발한 친이스라엘 로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음파는 “하느님이 이스라엘을 유대인에게 주었다”고 믿고, 강력하게 이스라엘을 지지한다.
의회에서 이스라엘을 비판해 온 소수 의원들 중에 AOC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뉴욕 주, 민주당)이 있는데, 그녀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고, 소액 헌금으로 선거자금을 모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지금 미국에서는 확고한 지지층을 지니고, 자금면에서 독립성을 확보함으로써 이스라엘 로비에 의존할 필요가 없는 의원만이 솔직하게 이스라엘을 비판할 수 있는 이상한 상황이 돼 있다.
“미국정치가 이스라엘 로비에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은 극단적 주장이지만, 가자 위기사태를 통해 로비단체나 부유층이 돈의 힘으로 불균등하게(합당한 그들의 대표성 이상으로) 큰 목소리를 내는 미국정치의 왜곡된 모습이 드러난 것은 분명하다.
바이든의 선택적 공감
“나는 차별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달리 타인의 고통을 아는 인간이다”라며 ‘공감형’ 대통령임을 어필해 온 바이든이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그 대상이 아닌 것 같다. 그와 대조적으로, 바이든은 유대인들에 대한 공감은 감추지 않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난 바이든은 이스라엘을 확고하게 지지하는 가톨릭 교도 부모 슬하에서 자라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존경심이 싹텄다. 자녀들은 유대인과 결혼해 유대인 손주가 있다. 바이든은 모든 자녀들과 손주에게 14세가 됐을 때 독일의 다하우 강제수용소를 방문하도록 했다고 한다. (나치 독일 때) 유대인의 강제수용뿐만 아니라 인체실험 등도 자행됐던 곳이다.
홀로코스트의 비극을 상기하며 미래를 위한 교훈으로 삼는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바이든이 만일 유대인의 목숨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목숨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인종차별이다.
정치자금 움직임을 조사하는 비영리단체 ‘오픈 시크릿’에 따르면, 오래 의원생활을 한 바이든은 지금까지 정치헌금을 받아 배분하는 PAC(Political Action Committee, 정치행동위원회)를 통해 친이스라엘 단체로부터 430만 달러 이상을 받은 최대의 수령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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