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정례 및 총선 특집 조사
김해갑 민홍철, 김해을 김정호, 창원 진해 황기철 우세
양산을 김두관 vs 김태호, 창원 성산 허성무 vs 강기윤 접전
조국신당 비례지지율 11.0%…2주 연속 두 자릿수
민주당,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 2.9%p 차이로 좁혀져
경상남도 동부 지역 5개 선거구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나머지 2개 선거구는 오차 범위 내 박빙 양상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현역의원이 있는 3개 지역구(경남 김해갑, 김해을, 양산을) 가운데서는 2개 선거구(김해갑, 김해을)에서 현역 의원이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했고 양산을에서는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여론조사꽃은 경남 지역 5개 선거구(경남 김해갑, 김해을, 창원 성산, 창원 진해, 양산을)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가운데 김해갑, 김해을, 창원 진해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 범위 바깥에서 앞서고 있었고 창원 성산과 양산을에서는 양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경남 김해갑 선거구에서는 이 지역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37.3%의 지지율로 25.4%의 지지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김정권 전 의원을 11.9%p 차이로 앞섰다. 진보당 박종택 전 김해시 위원장의 지지율은 1.0%였다. 국민의힘에서 박성호 전 경남 부지사가 후보로 나섰을 경우를 상정한 가상대결에서는 민홍철 의원이 39.0%의 지지율로 박성호 전 부지사(26.5%), 박종택 진보당 전 위원장(1.0%)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여론조사꽃은 지난 19~20일 경남 김해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10명을 무선전화면접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 창원 진해 선거구에서는 해군 참모총장을 지낸 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이 지역 현역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을 9.3%p 차이로 앞섰다. 황 전 총장의 지지율은 39.2%, 이 의원의 지지율은 29.9%였다. 두 사람은 지난 21대 총선에서도 맞붙어 이 의원이 1400여 표 차이로 황 전 총장을 꺾었다. 리턴매치로 치러지는 이번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여론조사꽃은 지난 20~21일 경남 김해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1명을 무선전화면접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에서는 이 지역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39.7%의 지지율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받은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25.1%)을 14.6%p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당 이천기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비율은 1.9%였다.
조해진 의원의 공천에 대해 이 지역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반발이 나오고 있어 변수로 떠올랐다. 실제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김정호 의원과 조해진 의원의 격차가 84.7%였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조 의원이 김 의원을 62.6% 차이로 앞섰다. 양 정당 지지층의 결집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여론조사꽃은 지난 21~22일 경남 김해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4명을 무선전화면접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 양산을과 창원 성산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이었다. 경남 양산을에서는 이 지역 현역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37.8%,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이 39.5%로 양 후보 간 격차는 1.7%p였다. 진보당 박봉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0.8%였다. 여론조사꽃은 지난 19~20이 경남 양산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1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남 창원 성산에서는 이 지역 현역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의 지지율이 26.9%, 민주당 허성무 전 창원시장의 지지율은 34.0%로 양 후보 간 격차는 7.1%p였다. 녹색정의당 여영국 전 의원의 지지율은 8.0%였고 진보당 이영곤 후보는 0.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의 후보 단일화 가능성이 있지만 허성무 전 시장이 여 전 의원이 출마한 3자 대결 구도에서도 승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은 지난 21~22일 경남 창원 성산구 거주 만 18세 이상 505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 정례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1.9%p 하락한 40.6%,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1.5%p 상승한 37.7%를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도 2.9%p로 줄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2.3%p 상승한 37.1%,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9%p 하락한 61.1%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꽃은 지난 2월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비례정당 지지도에서는 가칭 조국 신당이 2주 연속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비례정당 지지도는 32.2%,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 지지도는 21.7%를 각각 기록한 가운데 조국 신당은 11.0%의 지지율로 양당의 뒤를 이었다. 이준석 전 대표가 있는 개혁신당은 3.4%, 녹색정의당은 3.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전 총리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는 1.9%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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