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LA 한국 영사관 앞 "윤 몰아낼 때까지"
19일엔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저지 집회'
미국 동포들이 오는 15일(토) 오전 11시(현지 시간) LA 소재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연다. 동포들은 매주 토요일 같은 곳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집회 주최자인 LA 촛불행동은 이 집회를 ‘윤석열 몰아낼 때까지’ 무기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동포들은 이어 오는 19일(수) 오전 11시 LA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폐수 해양 방류 저지 집회’도 갖는다. 이 집회 역시 LA 촛불행동이 진행한다.
LA 촛불행동은 지난 8일에도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 폐수 저지 집회’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80여 명이었다. 한국인 2세와 1.5세, 일본인 등 외국인들도 동참했다. 이들은 한국이 일본의 인접 국가로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자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일본 정부의 핵 폐수 방류 결정을 옹호하는 윤석열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윤석열을 몰아내자!”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방류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
발언에 나선 일본인 츠쿠루 씨는 “히로시마에서 태어나고 자랐기 때문에 핵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연대해서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 방류를 함께 막자”고 제안했다. 그는 집회를 연 한국인 동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