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 환경단체 "핵오염수 일본에 보관하라" 온라인 서명도

다음달 12일엔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연대집회' 예정

 

캐나다 동포들이 22일(현지 시간) 토론토 한인타운 거리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3.7.22. 사진=황환영 씨 제공 
캐나다 동포들이 22일(현지 시간) 토론토 한인타운 거리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2023.7.22. 사진=황환영 씨 제공 

캐나다 동포들이 22일 낮 12부터 2시간(현지 시간) 동안 토론토 한인타운에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동포들은 뜨거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행인에게 전단지를 나줘주고 서명을 독려했다.

동포들은 물론 현지인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서명에 동참했다. 오크빌에 거주하는 한 동포는 토론토에 왔다가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아와 가족 모두 서명을 했다. 이들은 서명과 함께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가 공모한 핵오염수 투기 계획을 반드시 막아내자”며 서로 격려하고 응원했다.

동포들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거리 서명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달 12일에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토론토 연대집회’도 갖는다.

동포 환경단체인 토론토 생태희망연대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청원’ 온라인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 해양투기를 포기하고 자국 내에 보관하라”고 요구했다. 캐나다 정부에 대해서는 “일본의 해양투기를 단호하게 반대하고 국제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라”고 촉구했다. 

 

영어 서명 https://forms.gle/mwrcGATiC6RFyUxN8   / 한글 서명 https://forms.gle/sCjW4fL5DVdHYin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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