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구 시민기자의 '동그라미 생각'
옛부터 검은머리 '쓴' 짐승은 거두지 말라 했다. 12.3 계엄 때 벌벌 떨며 죽상으로 국회에서 배회하던 것을 안으로 들어오도록 거두어 줬더니, 역시나 제 버릇 개 못 주고 보따리 내놓으라는 태세다.
윤석열의 계엄으로 죽을 목숨 거두어 줬더니, 이제는 이재명이 계엄을 할 것이라며 얼토당토않은 망발을 연거푸 쏟아내고 있다.
검은머리 쓴 짐승이기 이전에, 역시나 상종 못할 검찰의 피가 먼저 반응한다. 권력의 냄새에 먼저 반응하는 ‘검찰 DNA’의 발현 그 자체인 것이다.
이번 내란에서는 빗겨갈 수 있을지라도, 윤정권에 기생하며 저질렀던 악행 특히 검찰 마약 사건과 연루된 의혹은 기필코 발본색원해야 한다. 다시는 검은머리를 쓰고서 사람 행세를 하며, 이 나라의 법과 정의를 더럽히는 꼴을 보이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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