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홍순헌 50.9%, 국민의힘 주진우 41.8%
인천 동·미추홀 남영희 38.5%, 윤상현 38.3%
하남을 김용만 48.0%, 이창근 29.9%, 추민규 2.5%
부천을 김기표 47.6%, 박성중 24.4%, 설훈 6.8%
중‧성동을 박성준 46.3%, 이혜훈 42.7%, 김영기 2.4%
의정부갑 박지혜 42.4%, 전희경 30.8%, 천강정 1.3%
1988년 13대 총선부터 단 한 차례도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 적 없는 부산 해운대갑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3일 나왔다.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해운대갑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으로 핵심 실세인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위해 국민의힘 3선 하태경 의원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지역구를 물려준 곳이다. 민주당에선 부산대 교수(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를 지낸 홍순헌 후보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3월 31일~4월 1일 해운대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홍순헌 후보 50.9%, 국민의힘 주진우 후보 41.8%로 오차범위 밖인 9.1%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도층에선 홍순헌 54.3%, 주진우 38.6%로 15.7%포인트, 그리고 적극투표층에선 홍순헌 53.1%, 주진우 42.6%로 10.5%포인트의 격차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에선 모두 홍순헌 후보가 앞섰으며, 60대 이상은 주진우 후보가 우세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9.5%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초접전 중이다. 여론조사꽃이 3월 31일~4월 1일 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조사를 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남영희 후보 38.5%,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38.3%였다. 격차는 0.2%포인트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양상이다. 그러나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민주당 남영희 후보가 앞섰다. 중도층에선 남영희 43.9%, 윤상현 33.8%로 10.1%포인트, 그리고 적극투표층에선 남영희 45.5%, 윤상현 40.8%로 4.7%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40~50대에선 민주당 남영희 후보, 60대 이상에선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가 각각 크게 앞섰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21.8%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민주당 김용만 후보와 서울시 대변인 출신인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경기도 의원을 지낸 새로운미래 추민규 후보가 삼자 대결을 벌이는 경기도 하남을 선거구는 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따돌렸다. 여론조사꽃이 3월 31일~4월 1일 경기 하남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조사를 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48.0%를 얻은 민주당 김용만 후보가 29.9%를 받은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를 18.1%포인트의 차이로 앞섰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각각 32.2%포인트와 23.0%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새로운미래 추민규 후보는 2.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7.2%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 지역구 의원인 5선의 설훈 후보가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로 간판을 바꿔 달고 나와 주목을 끈 경기 부천을 선거구는 삼자 대결에도 민주당 후보가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꽃이 3월 31일~4월 1일 경기 부천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조사를 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변호사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을 지낸 민주당 김기표 후보가 47.6%, 재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박성중 후보가 24.4%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23.2%포인트로 압도적이었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각각 33.3%포인트와 28.1%포인트로 훨씬 더 벌어졌다. 새로운미래 설훈 후보는 6.8%로 한 자릿수에 그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8.5%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이 3월 31일~4월 1일 서울 중‧성동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민주당 대변인으로 현 지역구 의원인 민주당 박성준 후보는 46.3%,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혜훈 후보는 42.7%를 각각 얻었으며, 그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3.6%포인트였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서도 그 격차는 각각 2.9%포인트와 3.5%포인트로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민당 김영기 후보는 2.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6.9%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이 3월 30일~31일 경기 의정부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6명을 상대로 한 전화면접 조사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기후환경 전문 변호사 출신인 민주당 박지혜 후보가 42.4%, 20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을 지낸 국민의힘 전희경 후보가 30.8%를 각각 얻었으며, 격차는 오차범위 밖의 11.6%포인트였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서는 양당 후보의 격차가 각각 12.2%포인트와 13.0%포인트로 조금 더 벌어졌다. 개혁신당 천강정 후보는 1.3%를 얻는 데 그쳤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18.3%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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