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엄태준 50.3%, 송석준 42.2%
포천·가평 박윤국 41.6%, 김용태 38.9%
평택병 김현정 46.1%, 유의동 36.1%, 전용태 7.8%
세 곳 다 중도·적극투표층서 격차 더 벌어져
경기도 지역 전체 선거 판세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이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조사가 4일 발표됐다.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거의 없던 곳이다.
여론조사꽃이 4월 1~2일 경기 이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 이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엄태준 후보가 50.3%, 현 지역구 재선 의원인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42.2%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8.1%포인트였다. 그러나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는 12.3%포인트, 적극 투표층에서는 10.6%p의 격차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2%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에서 보수세가 강한 곳 중 하나인 포천·가평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여론조사꽃이 4월 1~2일 경기 포천·가평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포천시장 3선을 지낸 민주당의 박윤국 후보가 41.6%, 3선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38.9%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2.7%포인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각각 19.2%포인트와 3.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종합적으로 보면 민주당이 초박빙 우세를 점하고 있는 모양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21.3%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이 4월 1~2일 평택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현 당대표 언론특보인 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46.1%, 현 지역구 3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후보가 36.1%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0.0%포인트였다. 두 후보의 리턴 매치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도층에선 12.8%포인트, 적극 투표층에서는 13.0%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는 7.8%를 받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0%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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