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엄태준 50.3%, 송석준 42.2%

포천·가평 박윤국 41.6%, 김용태 38.9%

평택병 김현정 46.1%, 유의동 36.1%, 전용태 7.8%

세 곳 다 중도·적극투표층서 격차 더 벌어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에는 민주당의 경기 이천 엄태준 후보. 2024. 03.19.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중앙로 문화의 광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에는 민주당의 경기 이천 엄태준 후보. 2024. 03.19. 연합뉴스

경기도 지역 전체 선거 판세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이천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조사가 4일 발표됐다.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거의 없던 곳이다.

여론조사꽃이 4월 1~2일 경기 이천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양자 가상대결 결과, 이천시장을 지낸 민주당 엄태준 후보가 50.3%, 현 지역구 재선 의원인 국민의힘 송석준 후보가 42.2%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8.1%포인트였다. 그러나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도층에서는 12.3%포인트, 적극 투표층에서는 10.6%p의 격차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2%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경기도에서 보수세가 강한 곳 중 하나인 포천·가평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여론조사꽃이 4월 1~2일 경기 포천·가평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조사를 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포천시장 3선을 지낸 민주당의 박윤국 후보가 41.6%, 3선 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38.9%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2.7%포인트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각각 19.2%포인트와 3.6%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종합적으로 보면 민주당이 초박빙 우세를 점하고 있는 모양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21.3%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꽃이 4월 1~2일 평택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삼자 가상대결 결과, 현 당대표 언론특보인 민주당 김현정 후보가 46.1%, 현 지역구 3선 의원으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유의동 후보가 36.1%를 각각 얻었다.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0.0%포인트였다. 두 후보의 리턴 매치다. 중도층과 적극투표층에선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중도층에선 12.8%포인트, 적극 투표층에서는 13.0%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새로운미래 전용태 후보는 7.8%를 받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응답률은 8.0%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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