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열정 담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석 달 만에 1백명 육박…지면 풍성해져

올 한해도 함께 세상을 바꾸어 나갑시다

시민기자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민들레의 보배, 박순찬 화백 버전으로 새해 인사를 드리자면,

“새해 (회)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시민기자 담당 에디터 유상규입니다. 시민언론 민들레 창간 때부터 경제 에디터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 연말 시민기자 에디터를 겸하게 됐습니다. 새해 인사 겸해서 시민기자 운영에 대해 간략하게 보고하려고 합니다.

지난해 11월 시민기자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90여 명이 등록해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이미 민들레에 기사를 쓰고 계신 외부 필진들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번 기회에 민들레의 시민기자 아이디를 갖고 싶다고 굳이 등록한 상근 에디터와 기자도 두어 명이 있습니다. 머지않아 시민언론 민들레의 시민기자가 영예로운 자격이 될 거라는 걸 눈치챈 거지요. ^^ 등록자 증가 추세로 보면 곧 시민기자 수가 1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민기자 여러분이 현재까지 쓴 기사는 70건 정도입니다. 한두 분은 10건 넘게 쓰시기도 했지만, 등록만 하고 기사가 없는 분도 많습니다. 절반 넘게는 아직 단 1건의 기사만 올려 주셨습니다. 기사 건수의 개략적인 통계를 말씀드렸지만, 시민기자들께서는 너무 건수에 부담을 갖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시민기자 여러분이 보내주신 기사를 편집하면서 그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각자의 전문성과 열정을 담은 기사로 시민언론 민들레를 보다 풍성하게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민언론 민들레 시민기자들의 다채로운 기사
시민언론 민들레 시민기자들의 다채로운 기사

시민기자들은 글쓰기의 기본 소양을 이미 갖춘 분들이어서, 이런 저런 잔소리가 필요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언론 보도 기사의 특성상 시민기자 여러분이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점을 한두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나치게 현학적이거나 화려한 문장은 언론 보도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기사는 기본적으로 보도하고자 하는 바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게 목표입니다. 기자 훈련을 받던 시절 선배들로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이야기가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면 이해할 수 있도록’ 쓰라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 가지 부탁은 현장감을 살린 기사를 많이 써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민들레에는 상근 에디터와 기자, 비상근 편집위원과 칼럼 필진들이 있습니다만, 인원이 충분하지 않아 현장을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민기자 여러분께서 직장 등 활동 현장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기사 작성 및 등록 관련해 상의하실 일이 있으면 ‘게시판’의 ‘1대1 문의’에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은 여러분이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업무시간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면 제게 전화나 카톡, 텔레그램 등으로 연락해 주셔도 좋습니다. (유상규 Tel : 010-6761-0023)

새해 인사를 드린다면서 부탁만 많이 드려 염치가 없습니다. 시민언론 민들레의 구성원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신다는 의미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 1. 31.

유상규 에디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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