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는 내란 개입하고 내란수괴 탄핵 방해
"이재명이 나타났다" 늑대소년처럼 상습 거짓말
내란 혼란 연장해 나라 결딴내겠다는 것인가
‘꼴값 떤다’는 말이 있다. ‘격에 맞지 아니하는 아니꼬운 행동을 하다’는 뜻이다. 속되게는 ‘생긴 얼굴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하다’로 쓴단다. 내가 박정훈 기자의 얼굴을 알 바 없으니 조선일보의 격에 어울리는 말과 행동을 한다는 정도로 해둔다. 민족을 배반하고 독재에 대한 아부로 일관해 온 집단답다. 제2, 제3의 한덕수가 나와야 한다는 얼치기 무당의 불길한 저주로 들린다. 대한민국을 결딴내고야 말겠다는 음흉한 주문으로도 읽힌다.
조선일보가 늑대 신문이 된 지 오래다. 검찰 앞에 철저히 굴종하는 애완견 조선일보엔 이재명이 늑대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재명이 나타났다’를 외쳐대고 있다. 불행히도 조선일보와 국민의힘이 목소리 합쳐 늑대가 나타났다고 피를 토했지만 현명한 국민들은 외면했다. 국민을 일제강점기의 계도 대상인 신민으로 알고 있는 조선일보에겐 당연한 패배다.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는 내란 사태는 아직도 대통령 선거는 물론 국회의원 선거도 끝나지 않았다며 집착하는 윤석열의 망상이 원인이다. 조선일보가 그의 광기어린 불장난에 기름을 끼얹어 왔다.
조선일보가 윤석열 행세를 하던 한덕수를 보통명사로 치환하여 국민을 겁박하는 못된 짓을 하고 있다. 한덕수가 내란에 깊숙이 개입했을 수밖에 없으리라는 국민적 의심은 상식 수준이다. 하지만 국가 변란을 수습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그를 대통령 직무대행으로 놔두었다. 추악한 기회주의자 한덕수는 스스로 국민들의 인내심을 시험하다가 심판을 받게 되었다. 국가와 국민을 가지고 불장난하는데도 민주당이란 정당과 공정과 상식을 놓고 정쟁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심어준 집단이 바로 조선일보다.
조선일보의 기회주의적인 행태는 그들의 생존 양식이다. 일본 제국주의에 가장 앞장서서 충성을 맹세하고 전두환 살인 정권을 칭송하던 집단이 조선일보다. 내란군이 휴대했다는 송곳·포승줄·망치·케이블 타이·야구 방망이를 보도한다. 윤석열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끌어내라’고 했다는 끔찍한 사실도 태평하게 전한다. 살인마 전두환조차 죽을 때까지 인정하지 않던 발포명령인 셈이다. 더 나아가 수거 대상을 사살 후 백령도에서 북을 끌어들인다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내란과 외환의 우두머리가 윤석열이다. 윤석열을 덮으려는 범죄가 얼마나 엄중한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박정훈 기자를 비롯한 조선일보 종업원들 역시 자신들은 언제나 진실 편이라는 망상적 사고를 하는 듯하다. 민주당을 점령군으로 비유하지만 정작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보지는 못하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다. 출발부터 비뚤어진 조선일보의 잣대가 통하리라는 망상은 우리 역사의 변곡점마다 오점을 남겼다. 부당한 권력과의 추악한 거래를 통해 숨겨오고 있을 뿐이다. 이런 조선일보가 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를 생명으로 하는 언론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이 오늘과 같은 국가적 재난을 가져온 큰 이유 중 하나다.
조선일보는 주제넘게 다음 대통령을 들먹이지 말라. ‘밤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권력과 더러운 협잡을 일삼던 못된 버릇은 당장 버려라.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기에 앞장섰던 조선일보는 국민 앞에 석고대죄를 해야 마땅하다. 이번 파국의 본질인 김건희 문제에 대해서도 사과로 마무리하라며 눙치려 들었던 죄도 용서받기 어렵다. 자신들의 이권이라면 국가의 기틀 정도야 가볍게 무시하는 버릇은 어쩌면 조선일보가 윤석열에게 전해주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조선일보는 존망의 갈림길에 처한 대한민국을 강 건너 불 보듯 하고 있다. 박 기자는 한덕수가 “정치적으론 무색무취하지만 국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선 분명한 자기 철학을 갖고 일관성 있게 주장해 온 사람”이라고 추켜세운다. 그래서 그에게 묻는다. 지금 윤석열의 내란으로 극도의 혼란을 겪고 있는 우리에게 ‘국가가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 윤석열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여 다시는 이런 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 아닌가?
윤석열 정권이 무속 정권이라는 걱정이 있었다. 조선일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박정훈 기자는 “제2, 제3의 한덕수가 나온다면”으로 맺고 있다. 점쟁이나 무당은 언제나 말끝을 흐리는 요사스러운 버릇을 가지고 있다. 그런 사태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그런 사태가 일어나기를 비는 듯하다고 말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그렇다면 끝을 흐리지 말고 제2, 제3의 한덕수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분명하게 못을 박으면 된다. 염불에는 조금도 마음이 없이 잿밥에만 눈독을 들이는 모습이 떠올라 불길하고 불길하다.
지금 대한민국이 존망의 갈림길에 서 있다. 자랑스러운 민주시민들이 나서 급한 대로 불을 끄고 대한민국을 건져냈다. 한시가 급한 응급조치를 외면하고 있는 자들을 부추기는 세력은 반국가세력이다.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켜낸 국민을 배반하는 반국민 세력이다. 조선일보가 맨 앞줄에 서 있다. 조선일보에 묻는다. 당신들은 대한민국을 누구에게 바칠 생각인가? 그리하여 다시 조선일보는 폐간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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