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속에서 나는 세상의 따뜻함을 느꼈다

(본 그림은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작가 노트 

클로이 초이 작가
클로이 초이 작가

연말에 들려오는 캐롤이 추운 마음을 더 시리게 만들 때가 있습니다.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저의 험난했던 회사 생활과 백수 시절의 고달픈 경험을 글과 그림에 담아봤습니다.

살다 보면 좋은 날도 힘든 날도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인생의 파도를 넘나들며 좋은 것에 무게를 두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고된 날을 지혜롭게 헤쳐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가 개인의 차원에 한정되진 않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부분이 사회의 변화를 통해서만 해결 가능합니다. 

외로운 감옥에서 벗어나 연대의 힘을 깨달아가는 저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향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 변화는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고독에 갇힌 청년들이 희망을 얻고 연대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엔 우리 모두 좀 더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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