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언론상·안종필자유언론상 시상도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3.10.24. 시민언론 민들레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23.10.24. 시민언론 민들레

자유언론실천선언 49주년 기념식이 24일 저녁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회의실에서 150여 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기념식은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이었던 1974년 10월 24일 동아일보·동아방송 기자들이 중앙정보부 등을 앞세운 유신 독재정권의 편집권 침탈에 맞서 자유언론의 의지를 밝히고 결의를 다진 것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박정희 정권과 동아일보 사주는 이듬해 3월 편집국 기자, 방송 PD 130여 명을 해고하는 등 독재정권 내내 가혹한 탄압을 자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29회 통일언론상 시상식과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도 겸했다. 통일언론상 대상은 KBS춘천 김영경 PD의 '해무'(특별상: 울산MBC 이영훈 PD '울산아가씨')가 받았고, 안종필 자유언론상 대상은 김보라미 변호사(특별상: 부산일보 기획팀 '우키시마호 마지막 항해')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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