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합원 4일 오전 9시까지 광화문 집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4일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윤석열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8시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이를 시작으로 윤석열정권 퇴진 시까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
민주노총은 모든 조합원에게 "총파업 지침에 따라 현장을 멈추고, '계엄 철폐! 내란죄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과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전국민 비상행동'을 진행한다"며 "수도권조합원은 4일 오전 9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집결한다. 지역 조합원은 지역본부에서 정한 장소로 집결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계엄사령관인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3일 오후 11시부로 발표한 '계엄사령부 포고령(제1호)' 4조에는 '사회 혼란을 조장하는 파업, 태업, 집회행위를 금한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국회는 오전 1시 1시 본회의를 열고 재석의원 190인 만장일치로 계엄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계엄법에 따라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해제를 요구한 경우에는 지체 없이 해제하고 이를 공고해야 하지만, 오전 3시 현재까지 해제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국회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본회의를 산회하지 않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 여당도 포기한 '친위 쿠데타'…한동훈 "계엄효과 상실"
- 미 국무부, 국회 '계엄 무효ㆍ해제' 결의에 "준수되길 희망"
- 명태균 게이트, 특검 조여오자 최후의 몸부림쳤나
- 윤석열 친위 쿠데타, 작년 11월부터 준비했나
- 윤석열, 국회 의결에도 계엄해제 않고 버티기
- 분노한 시민들 "윤석열 미쳤다" "결국 탄핵 선택"
- 윤의 '취중 난동극'인가, 즉각탄핵 빗장 스스로 열다
- “44년전 전두환 쿠데타 논리 재사용한 데에 놀라움”
- [속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190인 전원 찬성
- [속보] 우원식 "윤석열, 즉시 비상계엄 해제해야"
- 윤석열 "계엄 해제하지만…탄핵 농단 말라" 끝까지 협박
- 2차 촛불혁명 방아쇠 당긴 윤석열의 실패한 쿠데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