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ARS는 29.3%에서 5.4%p 급락
부정평가 80% 눈앞, 극부정층 ARS 68.3%
차기 대권주자 부동의 1위 이재명 선호도 더 올라
국힘당 게시판 글들 ‘한동훈 가족 작품’ 크게 높아
‘여론조사꽃’에서 이유 없이 대통령 지지율이 오르는 이상현상이 한 주 만에 멈췄다. ‘여론조사꽃’이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1명(ARS는 1002명 대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기준 ‘긍정’평가는 0.6%p 하락한 20.9%,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78.3%로 집계되었고 ‘긍·부정’격차는 57.4%p(1.3%p↑)로 조사되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의 ‘긍정’평가가 8.1%p 하락하고 ‘부정’평가가 8.1%p 오르며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의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70세 이상은 2.0%p의 격차로 ‘긍·부정’평가가 팽팽했다.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6.2%p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5.2%p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주 ‘부정’평가가 앞섰던 보수층에서는 ‘긍정’평가가 7.9%p 상승하고, ‘부정’평가는 7.8%p 하락하며 다시 ‘긍정’평가(‘긍정’평가 51.9% 대 ‘부정’평가 47.3%, 격차: 4.6%p)가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12.7%(6.2%p↓), ‘부정’평가는 85.8%(5.2%p↑)로 집계되어 73.1%p의 압도적 격차를 보였다.
ARS조사에서는 지난주 30%를 눈앞에 두었던 ‘긍정’평가가 무려 5.4%p 하락한 23.9%, ‘부정’평가는 5.4%p 상승한 75.1%로 집계되었다(격차 51.2%p). 특히 ‘국정운영을 매우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극부정층이 68.3%로 거의 70%에 달했다. 연령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하며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진보층, 중도층, 보수층 모두 ‘긍정’평가는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상승했다. 지난주 ‘긍정’평가가 앞섰던 보수층도 다시 ‘긍·부정’평가가 1.7%p의 격차로 팽팽해졌다. 중도층은 ‘긍정’평가가 6.9%p 하락한 20.2%, ‘부정’평가는 6.0%p 상승한 78.4%로 집계되어 58.2%p의 격차를 보였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 ARS조사에서 이재명 51.5% 최고치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여론조사꽃’의 전화면접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8.4%(1.8%p↑)를 얻어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3.1%(0.2%p↓)를 획득해 2위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대표’와 25.3%p(2.0%p↑)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오세훈 서울시장’ 7.1%, ‘홍준표 대구시장’ 5.6%,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4.4%, ‘김동연 경기지사’ 2.8%,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1.6%,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1.5%, 그 외 다른 인물 1.2% 순이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 남녀 모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가장 적합한 차기 대권 주자라고 응답한 반면, 대구·경북과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앞섰다. 지지정당에 따른 지지강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10명 중 7명 이상은 ‘이재명’을,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4명은 ‘한동훈’을 지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지지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응답자 절반이 ‘이재명’을 지지했다. 진보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보수층에서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39.1%를 얻은 ‘이재명’을 차기 대권 주자로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으며, 그 뒤로 ‘한동훈’ 11.0%, ‘오세훈’ 6.0%, 김동연’ 5.5%, ‘조국’ 5.0%, ‘홍준표’ 4.2%, ‘그 외 다른 인물’ 1.1%‘ ‘안철수’ 1.0%, 이준석’ 1.0% 순으로 차기 대권 주자로 적합한 인물이라고 응답했다.
같은 기간에 진행한 ARS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51.5%, 전체 응답의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5.7%를 얻어 ‘이재명 대표’와 35.8%p의 큰 격차를 보였다. 그 뒤로 ‘오세훈 서울시장’ 6.5%,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5.4%, ‘홍준표 대구시장’ 5.1%, ‘그 외 다른 인물’ 4.2%, ‘김동연 경기지사’ 3.4%,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3.3%,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1.2% 순이었다. 이재명 대표는 ‘여론조사꽃’의 차기 대권 주자 지지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명태균의 오세훈 당선 관여 주장 ‘사실일 것’ 압도적 높아
한편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당대표 가족 명의로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비판 글들을 실제 누가 작성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화면접조사 결과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다’ 40.3% 대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아니다’ 33.8% 대 잘 모름 26.0%로 집계되었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1.8%가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62.4%는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아니다’라고 응답하며 대립했다. 무당층은 ‘한 대표의 가족이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무당층: ‘한 대표의 가족이다’ 12.2% 대 ‘한 대표의 가족이 아니다’ 40.5%)이 높았다. ARS조사에세는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다’ 51.9% 대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아니다’ 25.5%로 집계되었다.
명태균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전화면접조사 결과 ‘오세훈 시장 후원자가 수천만 원을 지급한 정황등을 보아 사실일 것이다’ 61.0% 대 ‘오세훈 시장이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이 아닐 것이다’ 23.5%, ARS조사 결과 ‘사실일 것이다’ 67.0% 대 ‘사실이 아닐 것이다’ 21.1%,로 집계되어 두 조사 모두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에 관여했다고 주장하는 명씨의 주장은 ‘사실일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의 모든 권역과 60대 이하 모든 연령대(ARS조사의 70세 이상 포함), 남녀 모두에서 명태균 씨의 주장은 ‘오세훈 시장 후원자가 수천만 원을 지급한 정황 등을 보아 사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전화면접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5%p 하락한 47.0%, ‘국민의힘’은 1.0%p 상승한 28.0%, ‘조국혁신당’은 0.1%p 상승한 7.1%로 나타났고 ARS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9%p 상승한 53.2%, ‘국민의힘’은 3.8%p 하락한 28.2%, ‘조국혁신당’은 0.9%p 상승한 8.9%로 조사됐다. 양당 간 격차는 25.0%p로 6.7%p 증가했고,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33.9%p로 7.6%p 커졌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