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뛰어가면 '땅울림'을 느낄 수 있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름 하나 없이 파란 하늘에서 햇볕이 막힘없이 내리 쬐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여름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더위를 느낄 수 있는 요즘입니다.

'땅울림'은 '무거운 몬(물건) 떨어지거나 지나갈 때 땅이 울리는 현상. 또는 그 소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길에 큰 수레가 지나갈 때뿐만 아니라 땅밑에서 쇳길을 달리는 긴수레가 지나갈 때도 땅울림을 느낄 수 있지요.

아이들이 많은 곳에서는 집, 배곳을 가리지 않고 자주 느낄 수 있는 것이기도 하지요. 아이들이 좀 세게 걸어도 땅울림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

흔히 '층간소음'이라는 말도 '땅울림'이라고 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이 울리는 게 아니라 집이 울리니까 '집울림'이라고 해야 할까요?

'땅울림'은 '지진이나 화산 분화 때 땅이 흔들리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도 덤으로 알아 두시고 알맞게 써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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