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경찰이 22일 시민언론 더탐사를 상대로 또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8월 이래 무려 17번째 압수수색이다.더탐사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19분쯤 더탐사 사무실이 있는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최영민 감독에 대한 신체 압수수색을 집행해 휴대전화를 비롯한 모든 모바일기기를 가져갔다. 더탐사 대표이사인 최 감독은 회사에서 야근하고 새벽에 퇴근하던 중이었다. 압수된 휴대전화에는 여러 제보자와의 통화와 문자 수발신 내역이 그대로 저장돼 있었다.압수수색 이유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공개에 따른
시민언론 민들레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월 26일 하루로 끝난 것이 아니라 20여 일이 지나고 있는 지금도 압수수색은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언제 끝날지 모른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26일 한 번으로 끝났지만(그렇다고 생각한다) 다른 방식의 압수수색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지난 15일 필자는 민들레의 대표(발행인)로서 서울 마포의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의 조사실에서 1월 26일 아침에 압수당했던 휴대전화의 포렌식 작업에 입회했다.작업을 지켜보고 나온 것은 다음날 새벽 3시가 넘는 시간이었다
28일에도 서울 도심에서 촛불 대행진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에 대한 압수수색과 윤석열 정부의 대대적인 언론 탄압을 규탄하는 목소리들이 쏟아져 나왔다.촛불행동은 오후 5시부터 시청역~숭례문 앞 구간에서 '24차 촛불 대행진'을 진행했다. 체감 온도 영하 7도의 추운 날씨에도 오후 6시 기준 5000명(주최측 추산, 연인원 1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한파 속에 열린 촛불 대행진은 평소보다 1시간 단축됐다. 본행사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율동 배우기로 문을 열었다. 시민자유발언과 노래
경찰이 에 대해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유심(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USIM) 카드 압수수색이 영장에 포함된 것으로 27일 드러났다. 과거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언유착 수사 당시 수구보수 언론에서 테러범에나 발부되는 '감청 영장' 수준의 압수수색 영장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던 내용이 민들레의 압수수색 영장에 버젓이 들어간 것이다.지난 26일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책임자 노정웅 경정, 2계장)가 서울중앙지법(김정민 판사, 청구검사 김영식)으로부터 발부받아 민들레에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
시민들의 분노는 뜨거웠다. 경찰의 막무가내식 압수수색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뒤에서 경찰을 움직이고 있을 정권과 사법부의 만행을 규탄했다.26일 아침, 경찰이 기습적으로 시민언론 민들레 사무실에 들이닥쳤다. 그들은 압수수색을 벌이기 시작했다. 먼지털이식 압수이고 마구잡이 수색이었다.오전 10시 23분, 그 어수선한 와중에 민들레의 한 기자가 사무실 한구석에서 ‘경찰,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 압수수색’ 긴급 기사를 작성해 내보냈다. 1보였다.이 기사가 SNS를 통해 퍼져 나가면서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RTV, 서울의
26일 경찰이 기습적으로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 압수수색에 나섰다. 상근자 10명 안팎의 작은 신생 언론사에 대해 대한민국의 경찰 정예 인력 30여 명이 출동해 6시간 넘게 민들레의 거의 모든 것을 샅샅이 수색했다.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덮고 애도 아닌 관제 애도로 침묵을 강요할 때 진정한 추모와 참사의 진실 찾기를 위한 '긴급 행동'이었던 민들레의 희생자 명단 공개를 ‘중범죄’라도 되는 양 경찰과 검찰, 사법부가 합작해 대규모 병력의 완력으로 밀고 들어왔다. 언론자유에 대한 침탈이고 진실에 대한 억압이며, 정의의 보
26일 경찰이 기습 단행한 편집국에 대한 압수수색은 시민의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무법 투성이'였다. 경찰은 피의자도 전혀 특정하지 못한 채 시민이 만든 언론사를 광범위하게 압수수색하며 헌법이 정한 언론 자유를 침해했고 사법부는 이를 용인했다.이날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책임자 노정웅 경정, 2계장)가 서울중앙지법(김정민 판사, 청구검사 김영식)으로부터 발부받아 에 제시한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피의자 성명과 직업, 주거 등이 전부 불상, 미상으로만 표기됐다. 경찰은 그동안 서울시 등을 대상
26일 경찰이 기습적으로 단행한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 압수수색은 과연 목적이 무엇인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 보도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압수수색의 정확한 근거가 불투명한데다 수색 대상이 두루뭉술하게 적시돼 사실상 전방위적인 수색이기 때문이다. 또 수색영장 집행 과정에서 민들레의 보도 활동은 물론 이태원 참사와 무관한 자료까지 모든 자료를 뒤졌다. 합법적인 압수수색인지, 언론사 사찰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포괄적인 수색작전이었다. 특히 민들레의 회계자료 및 후원자들에 관한 자료까지 압수를 시도, 이태원 참사
경찰이 26일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에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나왔다.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소속이라고 신분을 밝힌 경찰관 20여 명(책임자 노정웅 경정)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편집국에 들어와 압수수색 절차를 시작했다.민들레 편집국 사무실 앞에는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독자와 시민들이 "언론탄압 중단하라"고 외치면서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경찰이 26일 시민언론 민들레 편집국에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 소속이라고 신분을 밝힌 경찰관 20여 명(책임자 노정웅 경정)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편집국에 들이닥쳐 압수수색 절차를 시작했다.민들레 편집국 사무실 앞에는 오전 10시 40분쯤부터 소식을 듣고 달려온 독자와 시민 20여명이 "언론탄압 중단하라"고 외치면서 강하게 항의했다. 경찰은 인터넷 기자협회 임원을 비롯해 취재진의 진입도 사무실 입구에서 물리적으로 저지했다. 이들이 제시한 수색영장에는 이태원 참사자 명단의
경찰이 7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침입 사건 수사를 이유로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영민 감독을 비롯한 더탐사 직원들과 시민들은 이에 저항하며 치열하게 맞섰지만 경찰은 결국 사무실에 진입해 영장을 집행했다. 더탐사 측에 대한 6번째 압수수색이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1시쯤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더탐사 별내 스튜디오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사무실 내로 들어가려 했다. 그러나 더 탐사 측은 출입문을 안에서 잠근 채 "언론 자유를 침해하는 경찰 압수수색에 더 이상
시민언론 더탐사는 7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경찰의 압수수색에 더 이상 협조할 수 없다”고 밝혔다.더탐사는 ‘긴급공지문’에서 “한동훈 장관이 고소장을 제출하자마자 경찰이 또 압수수색에 나섰다”면서 “오늘 오전 시민언론 더탐사 별내 스튜디오와 동시에 더탐사 기자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든 경찰들이 들이닥쳤다”고 전했다.이어 “얼마나 큰 죄이길래 법원은 한동훈 장관이 요청하는 모든 사건에 영장을 발부해주고 있는가.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이 세 사람 관련 보도 때문에 일개 언론사에 압수수색이 집행된 것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