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나는 정치인이기 이전에 저널리스트로서 그동안 ‘대장동 잔혹극의 전말’ 시리즈를 통해 대장동과 관련 언론 보도의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려고 했다. 그럼 의문이 하나 남는다. 조선일보와 기득권의 주장처럼 이재명은 ‘토건 악당’이거나 토건 악당의 비호 세력인가? 영화 ‘아수라’의 황정민처럼 겉은 건실한 정치인이지만 알고 보면 어둠 뒤의 괴물인가? 과거 '이재명 변호사'의 행적을 조선일보의 보도를 통해 살펴보자.조선일보와 이재명의 악연이 시작된 계기는 토건 비리 사건이다. 하지만 대장동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