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하신 기사가 게시되고 내려지는 과정에서 내부의 의사소통 상에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 같은 상황을 바로 인지하지 못해 저희로서는 생각지 못한 상황이 빚어졌던 듯합니다. 무엇보다 지적하신 바와 같은, 그런 이유는 결코 아닙니다. 그것은 민들레의 창간 정신을 저희 스스로 정면으로 위배하는 것이라,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을 거듭 말씀 드립니다.
그 기사를 좀 더 보완할 점이 있다는 판단에서 내부 논의하는 과정 중에 혼선이 있었습니다. 유사한 내용의 기사-대통령보다 중앙에 서서 걸어간 영부인…"의전 실패" -가 걸려 많은 열람이 이뤄지고 있었던 시점이기도 했고, 그래서 그와 차별되는 좀 더 새로운 내용을 보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기사의 내용을 보완하는 한편 적절한 게시 시점을 조정하려고 했던 것인데, 그 과정에서 에디터들 간의 의사소통이 다소 원활하지 못했습니다.
이 기사가 다루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민들레에서 꾸준하게 주목하고, 문제로 지적하고 있으며 계속 관련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민들레의 기사들, 앞으로 게시될 기사들을 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좀 더 충실한 내용, 시의성과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고려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혼선이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민들레가 내부 시스템을 좀 더 안정적, 체계적으로 갖춰가는 과정에서 빚어진 이 같은 매끄럽지 못한 사항에 대해서는 더욱 유의해서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