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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언론 민들레'의 재정형편이 여의치 않다고 들었습니다.
상근자들의 임금삭감까지 논의되는 모양입니다.
비용 절감 노력이야 응당 해야 하는 것이지만, 그건 미봉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시민언론 민들레'의 지속가능성은 매출을 지금 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할 것입니다.
'시민언론 민들레'가 매출을 크게 신장시킬 수 있는 방법은 크게 광고를 붙이는 것과 후원을 늘리는 것이 있을 겁니다.
광고를 붙이는 것(광고를 붙이겠다고 결정해도 광고주들이 선뜻 광고의뢰를 할 지는 미지수입니다)이 여의치 않다면 남은 매출 확대 방안은 후원자를 늘리는 것일 테지요.
그런데 소액후원자들은 늘리기도 쉽지 않고 냉정하게 말해서 재정에 결정적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하여 이참에 '시민언론 민들레'가 동원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최대한 가동해 고액후원자 발굴에 전사적으로 나서면 어떨까 싶습니다.
100만원을 일시에 내는 고액후원자 1000명 조직을 목표로 '시민언론 민들레'의 전 구성원이 발벗고 나서는 겁니다.
만약 이 목표가 달성된다면 10억원이 마련되어 유동성 경색도 해소될 것이고, 탐사보도 전문기자들을 채용하여 임팩트 있는 스트레이트 기사를 생산할 수도 있을 겁니다.
오피니언은 이미 '시민언론 민들레'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니 스트레이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면 후원이 답지하는 등 재정문제의 근본적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성 싶습니다.
'시민언론 민들레'에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돌파구가 요구된다고 생각됩니다.
고액후원자의 전사적 조직 제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작성일:2024-08-22 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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