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 응징 안하면 미래 재앙 예약하는 것
조선일보 "선거는 응징 아닌 통합"이란 허튼 주장
자신의 반민족· 반민주 행위 감추기 위한 것
윤석열이 반대파 탄압할 땐 '통합' 말한 적 있나
언론 내란수괴 조선일보도 응징하고 폐간시켜야
방씨조선일보가 5월 22일에 ‘선거는 응징 아닌 선택과 통합의 장’이란 그럴듯한 제목으로 사설이라고 써댔다. 응징을 말한 민주당을 헐뜯기 위한 꼼수지만 민주 세력과 함께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국민에 대한 모욕이다.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그들이 지은 죄를 철저하게 벌하고 새로운 출발을 하자는 것이 이번 조기 선거가 가진 가장 큰 의미다. 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근본을 훼손하려는 자를 벌하지 말고 통합하라는 말은 내란범들의 허튼 주장일 뿐이다. 과연 언론 내란 수괴 방씨조선일보답다.
‘응징’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잘못을 깨우쳐 뉘우치도록 징계함’이다. 이번 조기 선거는 왜 촉발되었는가? 윤석열 일당이 저지른 반국가 범죄인 내란 때문에 치러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가 없다. 따라서 국민이 ‘응징’을 말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다. 목숨을 걸고 내란을 막아서 민주 세력과 국민들에게는 내란범들이 응징과 더불어 ‘척결’ 의 대상이다. 집권자가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일은 꿈도 꾸지 못하도록 압도적인 승리로 내란 세력의 찌꺼기를 ‘척결’해야 한다.
방씨조선일보는 응징을 통해 상대와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을 공존하는 대상이 아닌 절멸시켜야 하는 적으로 규정하는 적개심이 들어있다고 억지를 부린다. 탄핵 정국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하려 했던 ‘국민’을 끼워 넣은 것이 눈에 띈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절멸시켜야 하는 적으로 규정한 윤석열 내란 세력에 대해 옹호하는 짓거리를 벌인 범죄집단 방씨조선일보가 할 말은 아니다. 적개심이란 증오 가득한 용어를 사용한 얍삽한 뜻을 헤아리기는 어렵지 않다. 그러나 번지수가 틀려도 한참 틀렸다. 이런 터무니 없는 말은 진작 12.3 내란 세력 윤석열 일당에게 해야 했다.
방씨조선일보가 반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이며 반민주적인 내란 세력을 말끔히 씻어내자는 국민들의 요구에 딴지를 걸고 나서는 이유는 분명하다. 스스로 저지른 용서받을 수 없는 반민족 매국 행위를 감추기 위함이다. 살인마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에 앞장서서 아부한 죄악을 감추기 위함이다. 윤석열이 저지른 12.3 내란은 전두환의 쿠데타와 닮아있는 점이 많다. 자신들의 야욕을 채우기 위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부터 그렇다. 비록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자국민을 대량으로 학살하기 위해 끔찍한 모의를 한 정황이 보도된 바 있다.
전두환의 국가보위입법회의에 참여했던 방씨조선일보가 이번 윤석열 일당의 내란에서 보여준 의심스러운 태도도 그런 맥락에서 보면 가볍게 여길 수 없다. 도둑놈이 제 발 저린다는 말이 있다. 방씨조선일보가 제 발 저린다는 도둑의 양심이라도 갖추고 있을지 의심스럽긴 하다. 어쨌든 현 시국은 도둑의 양심을 기다릴 만큼 한가하지 않다.
대법원은 내란을 막아선 민주 세력에게 터무니없는 짓을 저지르려다 잠시 미뤄둔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내란 수괴와 주요 종사자들에 대한 재판을 불투명하게 이끌어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하고 있다. 스스로 정의의 최후 보루를 무너뜨리고 있으며 사법부가 국민으로부터 불신을 받게 된 결정적 이유다. 사법부는 민주 정부 이후 특검을 통해 내란범들의 범행 내용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알려 다시는 이런 끔찍한 범죄가 저질러지지 않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부정한 내란 세력 척결을 통해 국민의 명령을 따르는 양심적인 법관의 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
방씨조선일보는 ‘선거에 승리한 정치인은 다음 날부터 패배한 후보를 파트너로 인정하고 국민을 통합해 대한민국을 하나로 이끌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떤다. 잠시 돌이켜 생각해 보자. 내란 수괴 피고인 윤석열이 집권 초부터 타락한 정치 검사들을 동원해 패배자였던 이재명 후보에게 가한 인격 살인을 넘어선 무차별 공세를 가할 때 방씨조선일보는 어디에 있었는가? 그들의 나팔수가 되어 결국 12.3 내란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에 이르도록 부추기지는 않았는지 묻고 싶다.
윤석열 내란 피고인을 반면교사로 삼자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러나 대선을 응징의 날로 규정해 나라를 두 쪽 내려 한다는 주장에는 전혀 공감할 수 없다.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했던 자들조차 통합이라는 미명으로 덮어주자는 요설은 더 이상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는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는 일은 꿈도 꾸지 못하도록 응징해야 진정한 의미의 통합이 있을 수 있다. 반역의 씨앗을 묻어두는 일은 훗날의 국가적인 재앙을 예약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화해와 통합이라는 허울 아래 내란범 전두환을 제대로 처단하지 않은 것이 이번 12.3 내란의 원인(遠因)이다. 또다시 그런 어리석음을 반복할 수 없다. 윤석열의 내란으로 대한민국이 앓고 있는 홍역을 미래세대가 겪게 할 수는 없다. 그런 관점으로 방씨조선일보를 바라보아야 한다. 불행히도 전두환 정권에 기회주의적으로 아부하며 민주 시민을 능멸한 방씨조선일보의 죄를 묻지 않았다. 그리하여 마땅히 물어야 할 죄를 묻는 것조차 응징이라며 딴지를 걸고 나서는 언론 내란 수괴 방씨조선일보의 몰골을 보게 되었다. 다시는 추악하고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할 수는 없다.
그리하여 다시 내란 언론 수괴 방씨조선일보는 응징을 넘어 폐간만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