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퇴진 선언' 서명 “10만 넘었다”
김건희 특검, 민생-외교-이태원참사 책임 물어
촛불행동 “서명 끝나면 퇴진 결의안 요구”
2022-11-30 이승호 에디터
‘윤석열 퇴진 100만 범국민 선언’ 서명이 10만을 넘어섰다.
지난 8월 17일 촛불운동이 시작한 ‘퇴진 선언’ 서명 운동에 동참한 사람들은 11월 30일 0시를 넘기며 10만을 훌쩍 뛰어넘었다. 온라인 선언과 촛불집회 현장의 선언을 합한 숫자다.
촛불행동은 그동안 ‘주가조작, 허위 경력, 국정농단 김건희를 특검하라’ ‘민생, 외교, 안보 참사,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주장을 펼치며 윤 대통령 퇴진 운동을 벌여왔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않자 ‘10.29 참사 책임지고 윤석열은 퇴진하라’는 주장도 포함시켰다.
촛불행동 측은 “서명이 끝나면 국회에 윤 대통령 퇴진 결의안을 요구하고, 윤 대통령에게는 퇴진 요구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서명 4개월이 되는 12월 17일까지 ‘퇴진 선언’ 서명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