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표할 것" 87%…사전 36%, 당일 59%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후보 당선 가능성 67%
선호도, 이재명 46% 김문수 32% 이준석 10%
선택 기준, 위기대응 능력 26% 도덕성 25%
4개 여론조사 회사(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참여하는 전국지표조사가 5월 19일~21일(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념 지향성별 응답자: 진보 247명 중도 345명 보수 300명,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결과, 6.3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46%, ‘국민의힘 김문수’ 32%, ‘개혁신당 이준석’ 10%를 각각 기록했다. 진보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이 81%(‘김문수’ 11%)로 압도적이었고, 중도층에서도 50%(‘김문수’ 21%)로 가장 높았다. 보수층(n=300)에서는 ‘국민의힘 김문수’(64%)가 가장 높았다(‘이재명’ 20%).
대통령 후보 인물에 대한 호감 여부도 지지도와 비슷한 결과(‘호감이 간다’: ‘이재명’ 46%, ‘ 김문수’ 33%)를 나타냈으나,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5%,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4%로 나타났고, 당선 전망에서는 ‘이재명’이 67%로 ‘김문수’(23%)를 44%p 차로 압도했다. ‘이준석’은 1%.
차기 대선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n=900)에게 대선후보 지지 강도를 물어본 결과, ‘계속 지지할 것이다’라는 응답이 83%인 가운데, 개별적으로는 이재명 후보 지지층(n=463)의 8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층(n=324)의 89%,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층(n=99)의 62%가 계속 지지를 밝혔다.
차기 대통령 과제 '민생경제 회복’ 49%, ‘일자리’ 10%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1%,
대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는 적극적 투표층은 87%이며,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는 소극적 투표층은 9%였고, 비투표층(전혀 + 별로)은 3%로 나타났는데, 투표하겠다는 응답자(n=963) 중 ‘선거 당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59%, ‘사전 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진보층(n=246)에서는 사전 투표일에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51%인 반면, 중도층(n=330)과 보수층(n=287)에서는 선거 당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각각 56%, 73%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리더십과 위기대응 능력’ 26%,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 25%, ‘정책 공약의 실현 가능성’ 19%, ‘정권 교체 또는 유지’ 9% 등의 순이었다. 후보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 지지층(n=463)은 ‘리더십과 위기대응 능력’(45%), 김문수 후보 지지층(n=324)은 ‘후보자의 도덕성과 청렴성’(57%)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차기 대통령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민생경제 회복’ 49%, ‘정치제도 개혁’, ‘사회갈등 해소’ 각 11%, ‘일자리와 고용 확대’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1%,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5%, ‘진보당’ 1%순으로 나타났다(‘없다+모름/무응답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