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1950' 상영회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민언론민들레가 민족문제연구소와 함께 연 다큐 영화 <장흥1950: 마을로 간 전쟁>의 공동체 상영회에 참석해주신 후원회원 그리고 독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이번 공동체 상영회는 시민언론민들레가 주최한 첫 영화 공동체 상영회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관람을 신청해주셔서 당초 계획된 1개 상영관과 별도로 추가 상영관을 대관해 상영회를 열었습니다.

다큐 <장흥1950: 마을로 간 전쟁>은 1950년 한국전쟁 전후 전라남도 장흥에서 벌어진 군·경·우익세력과 좌익세력의 민간인 학살 문제 그리고 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묻는 다큐 영화입니다. 우리 역사의 아픔인 민간인 학살 문제를 다룬 보기 드문 다큐 영화이자 수작입니다. 많은 관객들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알아야 할 이 땅에서 벌어진 민간인 학살 비극의 기록을 이 영화를 통해 확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독립영화들이 상업주의 영화에 밀려 극장 개봉과 관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공동체 상영은 개봉 극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립영화가 관객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시민들도 극장이나 OTT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독립영화를 공동체 상영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내부고발·내면고발 영화를 상영하는 <서울국제휘슬러영화제> 주최 언론사인 시민언론민들레는 앞으로도 의미있는 독립영화 공동체 상영회를 열어 후원회원·독자 여러분을 초대할 계획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